철강사 대부분은 작년과 올해 철강 가격 급등 효과를 누리면서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각 기업의 미래성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인재 양성과 직원들의 처우 개선으로 보장될 수 있다.문재인 정부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들의 혁신 방안을 마련, 고용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인 가운데 주요 철강사 중 절반 이상은 최근 2년간 고용인력을 일제히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처우는 좋아졌다.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연봉을 중견기업 철강사 대부분이 지난 5년간 연평균 5% 이상을 인상한 것으로 집계됐
철강사 대부분은 작년과 올해 철강 가격 급등 효과를 누리면서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각 기업의 미래성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인재 양성과 직원들의 처우 개선으로 보장될 수 있다.문재인 정부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들의 혁신 방안을 마련, 고용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인 가운데 주요 철강사 중 절반 이상은 최근 2년간 고용인력을 일제히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처우는 좋아졌다.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연봉을 중견기업 철강사 대부분이 지난 5년간 연평균 5% 이상을 인상한 것으로 집계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보호무역주의 충격이 앞으로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미국의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무역규제는 저급 고급재를 막론하고 무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미(對美) 철강 수출 비중은 한 때 18% 육박한 수준이지만, 현재는 30% 이상 급감한 12%까지 떨어졌다. 앞으로 이마저도 지킬 수 있을 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업계는 무역규제 충격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철강 개별 기업으로 대응은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철강 기업 간, 정부의 협력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충격이 앞으로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미국의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무역규제는 저급 고급재를 막론하고 무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미(對美) 철강 수출 비중은 한 때 18%에 육박했다.현재는 30% 이상 급감한 12%까지 떨어졌다. 앞으로 이마저도 지킬 수 있을 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업계는 무역규제 충격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철강 개별 기업이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철강 기업 간, 정부의 협력 지
최근 동아스틸이 파산신청에 들어가는 등 강관사 중심의 기업 부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이에 이곳에 소재를 공급하는 열연, 냉연 스틸서비스센터(판매점)들이 채권회수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올해 채권 회수일은 일주일 정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채권은 생산한 제품을 외상으로 팔 때 발생하는 것으로, 불경기일수록 떼일 염려가 높아진다.27일 포스코 판매점 등 국내 대형 유통상들의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채권 회수일을 조사한 결과 평균 74.7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일 빨라진 것이다. 이번 조사는 1분기
철강업계가 불경기일수록 더 심하게 나타나는 고의부도 등을 대비해 채권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요 철강사들의 매출채권 회수일이 10일 이상 빨라진 가운데 전체 90%에 달하는 업체들이 회수율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포스코는 업계 평균치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채권회수일이 업계에서 가장 짧았다. 이에 비해 고려제강 세아특수강은 업계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고 3개월 동안 한 차례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채권은 생산한 제품을 외상으로 팔 때 발생하는 것으로, 불경기일수록 떼일 염려가 높아진다
국내 주요 철강사들의 부채비율은 기별 기준 50%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70%에 달하는 기업의 부채비율은 100% 미만이었고, 대부분이 불황속에서 부채비율을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포스코는 권오준 회장 3년 동안 10%대의 초우량의 재무상태를 확보했다. 한국철강 고려제강 대한제강 세아특수강 등은 50% 미만이었다. 반면 매출 상위 기업 중 동국제강과 동부제철은 부채비율은 높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재무건전성을 매년 높이고 있다.9일 국내 주요 철강사 26곳을 대상으로 올 3월 말 기준 부채비율을 조사
철강업계 주요 기업들이 올 1분기 현금 보유액을 10% 가까이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별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톱3’가 전체 73%를 차지할 정도로 쏠림 현상이 심하게 나타났다. 또 11개 사는 현금이 증가한 반면 절반 이상인 15곳은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 중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기준으로 집계했다.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설비투자 인수 부채상환 등 필요한 용도 및 상황에 맞게 현금화하기 쉬운 자산이다. 기업에 따라서는 현금자산을 금융자산으로 옮겨 이자수익을 올리기도 하고 자금을 타이트하
올해 주요 철강사들의 주머니 사정이 작년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늘린 덕분에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이익잉여금을 늘릴 수 있었다. 대한제강은 잉여금이 자산마저 웃돌았고 포스코 태웅 고려제강 등도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잉여금 규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이익잉여금은 영업활동으로 얻은 이익에서 세금, 배당, 상여금 등의 지출을 제외한 것으로 사내유보금으로 쌓여 기업의 주머니 사정을 나타내는 지표중의 하나다.국내 주요 철강사 26곳의 이익잉여금을 조사한 결과 3월 말 기준 60조2085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중국 철강에 대해 빗장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있다. 미국은 연간 3천만 톤 이상의 철강재를 수입하는 데 비해 중국은 1억8천만 톤을 수출하고 있다. 이 상황에 이르기까지 미국 철강사들은 적자에 허덕이며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은 반면 중국 철강사들은 전 세계 조강생산 순위 ‘톱50’에 27개나 되는 기업의 이름을 올렸다.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가장 큰 이유다. 철강 대국 간의 이 같은 불협화음은 우리나라에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한국의 수출과 수입 규모는 모두 전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기
우리나라 철강산업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평가가 실제 수치상으로 드러나고 있다. 작년 마이너스 성장을 한 데 이어 올해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소비는 줄어드는 데다 세계 각 국은 반덤핑(AD) 등을 통한 무역장벽을 세우고 있다. 생산량의 절반인 3천만 톤 이상을 수출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위기는 말 뿐이 아닌 것이다.특히 세계를 공급과잉으로 몰아넣었던 중국은 이제 세계적인 기술 확보를 목표로 설비를 신예화하고 있다. 동시에 경쟁력 없는 설비 퇴출과 개별 철강사들의 인수합병(M&A)을 통해 강철 체력을 키우는 데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인도 철강사는 JSW스틸, 타타스틸을 비롯한 에사르(Essar steel), 진달스틸(Jindal steel) 등이 있다. 최대 민영 철강사인 JSW스틸의 경우 2025년 조강생산능력 4000만 톤을 목표로 하는 등 메이저 철강사들이 인도 시장 성장에 대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2015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체 조강생산량은 8979만 톤이다. 고로는 3840만 톤, 전기로는 5140만 톤을 생산했다. 각각 43:57 비율로 전기로가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한다. 전기로 내에서 보면 아크로(ARC F
인도의 ‘2030-2031’ 프로젝트는 앞으로의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와 유사한 정부 주도의 투자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수요는 고속도로 및 다리, 항공, 항만, 도시화 등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거주, 상업시설 등 건설분야와 자본 및 소비재, 제관, 파이프, 산업용보일러 등 엔지니어링 및 제조분야, 자동차분야 등에서 고루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내수 수요만 2억3000톤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수출도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
인도 정부는 지난 3월 2017년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에 철도 도로 공항 등 인프라 건설에 규모 예산을 할당했다. 인도의 SUFI(Steel Users Federation of India)는 철강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설비 투자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인도의 조강생산량은 2018~2019년 일본을 제치고 중국에 이은 2위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2030년에 이르면 3억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도는 아시아 중동 유럽을 무대로 하고 있다. 중국이 고도화 국면에 들어선 이후
브라질 고로사업 완성을 이끈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작년 철강업계 최고 연봉자로 꼽혔다.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은 2014년 급여 20%를 반납했지만 이후 연봉이 30% 이상 급증해 2위에 올랐다.아울러 권회장을 비롯한 오인환 최정우 그룹 실세 3인방들은 작년 연봉을 최고 50%로 이상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쟁사인 현대제철의 우유철 부회장 강학서 사장 '투톱'은 고연봉에 속했지만 전년보다 급여가 줄었다.이외에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오치훈 대한제강 부회장, 장세희 동국산업 부회장 등 오너들은 동종사 전
국내 상위 철강사 15곳의 직원들은 작년 평균 15년가량을 일하고 8000만 원 정도의 급여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업체에 따라 1인당 평균 급여는 수 천만 원의 큰 편차를 보였지만 이는 근속연수의 차이가 상당한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양대 고로사를 비교하면 현대제철 직원 연봉은 포스코보다 적게 나타났지만 근속연수는 팔년이나 짧았다. 동일 직급과 맞비교할 경우 현대제철 연봉은 사실상 포스코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된다.대표적인 오너 기업인 현대비앤지스틸 동국산업 동국제강 대한제강의 경우 오너 CEO들은 최고 10억 원 이
동남아시아 철강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철강 수요는 8000만 톤에 육박하고 있다. 우리나라 내수 시장과 비교하면 2000만 톤 이상 큰 것이다. 수입 규모는 3000만 톤 이상으로, 이 역시 우리나라 수입량은 크게 앞지르고 있다. 특히 주요 6개국 중 싱가포르를 제외한 5곳의 수요가 증가했고 베트남은 지난해 역대 처음으로 2000만 톤을 훌쩍 넘어섰다. 태국 역시 2000만 톤에 육박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별 철강 시장의 성장과 우리나라 수출 현황, 글로벌 시장 개척의 선봉장에 서 있는 포스코의 진출 사례 등을 살
동남아시아 철강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철강 수요는 8000만 톤에 육박하고 있다. 우리나라 내수 시장과 비교하면 2000만 톤 이상 큰 것이다. 수입 규모는 3000만 톤 이상으로, 이 역시 우리나라 수입량은 크게 앞지르고 있다. 특히 주요 6개국 중 싱가포르를 제외한 5곳의 수요가 증가했고 베트남은 지난해 역대 처음으로 2000만 톤을 훌쩍 넘어섰다. 태국 역시 2000만 톤에 육박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별 철강 시장의 성장과 우리나라 수출 현황, 글로벌 시장 개척의 선봉장에 있는 포스코 진출 사례 등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