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광석 스폿 구매가격이 톤당 130달러를 기록해 2014년 1월 이후 최고가격을 경신했다. 중국의 수요는 증가한 반면, 호주 및 브라질의 공급 감소 가능성이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중국과 호주의 마찰이 정리되지 않고 있으며,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광산 가동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동아시아 열연의 상승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최근 4개월 동안 톤당 130달러 수준의 급등을 기록했다. 또한, 단기 급등에도 상승세는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수익 개선을 위한 고로사의 판매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
글로벌 고철 주요 지표가 일제히 상승했다. 빌릿을 포함한 모든 철강재가 상승했다. 철광석 선철 등 원료가격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고철 시장은 가격이 하락하면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다. 상승 조건이 더 이상 완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선철’ 4월 이후 상승세 유지…제품 및 고철가격 상승 견인 제강과 주물의 원료인 선철(pig iron, 銑鐵) 가격이 연중 최고가격을 경신했다. 선철은 용광로에서 철광석을 녹여 만들어진 쇳물이다. 이에 선철가격은 제품과 고철 양쪽에 영향을 미친다.흑해 및
수입철근의 신규 성약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가격 상승과 함께 중국 수출가격도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 철근 유통가격은 정체되어 있다. 수입업계의 4분기 수익 창출이 쉽지 않아 보인다. 2일 중국 천진지역 철근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466~468달러(이하 FOB, 실중량) 수준으로 제시됐다. 4월초 최저가격 대비 톤당 75달러 상승했다. 월 평균 수출 가격은 7월 434달러에서 8월 458달러로 톤당 24달러 상승했다. 동아시아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460~462달러
국내 고철가격이 5주 연속 상승해 연중 최고가격을 경신했다. 이 기간 고철 전등급 평균 상승 폭은 톤당 5만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인천 및 당진공장은 톤당 6만원의 인상을 실시했다.단기 급등으로 물량 흐름은 뚜렷이 개선됐다. 현대제철 3개 공장의 하루 입고량은 3만톤 전후로 증가했다. 남부권도 한국철강 5천톤, 대한제강 4천톤 등 하루 입고량이 소비량을 넘어섰다. 제강사 재고가 증가세로 전환된 것.따라서 단기간 고철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반대로 인하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철업계는 국제가격 강세 및 수입
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9월 2일 기준 전국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0만 5717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23.4%(3만 2369톤) 감소했다. 동국제강 인천 대형모선(35,200톤) 출항이 전체 물량 감소로 이어졌다. 이에 중부권 대기물량은 급감했다. 반면, 남부권 대기물량은 증가했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3만 4598톤…전주대비 58.3%(4만 8288톤) 감소현대제철 인천공장 대기물량은 1만 9836톤으로 전주대비 27.8%(7650톤) 감소했다. 또한, 당진공장 대기물량도 2
철강업계의 관심이 중국으로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중국발 상승동력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숨고르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그러나 하락 전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모습이다. 또한, 제품시장의 변화는 고철 등 원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기부양은 동아시아 철강가격에도 긍정적 영향중국 국내총생산(GDP)은 1분기 -6.8%에서 2분기 3.2%를 기록해 V자형 반등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지난 5월 전인대에서 한화 기준 약 1100조원의 경기부양 결정으
글로벌 고철가격 불안 요인이 해소됐다. 약세를 보였던 터키 수입가격이 재차 반등했다. 제품가격 상승 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글로벌 고철가격은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단기 고점 가능성이 높았던 일본 수출가격도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고철 물동량 증가도 시세가 유지될 경우 장기간 지속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터키 고철가격 3주만에 ‘반등’…리라화 약세 영향권 벗어나 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88.5달러(cfr, HMS 1/2 8:2)로
국내 고철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격을 경신했다. 또한, 추가 상승 가능성도 남아있다. 일본산 수입가격의 고점 인식이 강해지고 있지만 아직 국내가격과는 가격 차는 등급별로 톤당 1~3만원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다만, 국내 고철 물동량이 움직이고 있다. 제강사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남부권 주요 제강사의 재고 감소는 멈췄다. 재고가 증가하는 수준까지 물동량이 늘어날지 지켜보게 됐다.물량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불안감’이다. 가격이 상승한 부분도 물동량을 움직이게 하고 있다. 그러나 더 큰
일본산 고철의 한국향 수출 오퍼량이 증가하고 있다. 동아시아 구매문의가 최근 눈에 띄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동아시아 보다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불안감이 커진 일본 공급사들이 한국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 일본산 고철의 단기고점 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이다. 8월 마지막 주 동아시아 벌크선 가격은 톤당 308달러(cfr, HMS 1/2 8:2) 수준으로 전주대비 3달러 추가 상승했다. 연중 최고가격 돌파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
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8월 26일 기준 전국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3만 8086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63.1%(5만 3438톤) 급증했다. 주요 항구의 대기물량이 모두 증가했으며, 현대제철 인천항에 코로나19 확진 선박도 하역을 시작했다. 다만, 수입고철 대기물량이 하반기 처음으로 14만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증가했지만 상반기와 비교해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8만 2886톤…전주대비 51.8%(2만 8287톤) 증가현대제철 인천공장 대기물량은 2만
중국산 제품을 중심으로 수입 철강재의 원가 상승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국산 판재류 제품의 수입원가는 7월 저점을 형성한 이후 11월까지 품목별로 톤당 100달러 이상의 상승이 예고되고 있다. 따라서 수입재를 중심으로 판매가격 인상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8월에도 수입원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품목이 있다. 일본산 열연, 중국산 후판, 베트남산 H형강의 8월 통관가격은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8월 중순(1~17일)까지 가집계된 통관 자료에 따르면 일본산 열연의 평균 통관가격은 452달러를 기록했다. 전월평균
글로벌 고철가격이 지역별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터키 고철 수입가격은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반면, 동아시아 고철은 연중 최고가격을 경신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일본 수출가격 강세가 동아시아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동아시아 시세의 ‘오버슈팅’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일본산 고철도 발생량 감소 이슈로 쉽게 꺾일 모양새는 아니다. 일본 고철 수출가격 상승이 동아시아 제품가격을 밀어 올릴지 지켜보게 됐다. 터키 고철가격 2주 연속 소폭 하락…철근 하락 전환터키 이스켄데룬항 고
고철 영업사원들이 오랜만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예상을 깨고 고철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고철업계는 톤당 3~4만원 수준의 상승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불확실한 미래 보다 차익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현대제철의 고철 특별구매(+20원)는 24일(월) 종료된다. 야드 물량으로 제한해 계약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미 시중에 모든 단가는 풀려 있다. 현대제철 협력사들은 계약이 철회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철 물량 흐름 개선과 함께 제강사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 특
국내 고철가격이 약 3만원 수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강사의 수입고철 구매가격이 국고보다 톤당 3만원 정도 높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현대제철은 일본산 고철 비드가격을 FOB기준 톤당 H2 - 27,000엔, H1/2 - 27,500엔, HS - 29,500엔, 슈레디드(SD) 및 생철바라 - 29,500엔으로 제시했다. H2등급 기준 이전 한국 성약가격 보다 톤당 1000엔 인상했다.포스코는 일본산 중량 비드가격을 도착도(CFR) 기준 톤당 32,500엔으로 제시했다. 현대제철 보다 톤당 1000엔 높은 가격이
국내 고철가격이 8월들어 상승세로 전환됐다. 짧은 기간 제강사의 고철 구매가격은 톤당 3~4만원이 상승했다. 고철 구매를 중단했던 포스코가 갑자기 등장해 고철시장에 불을 지폈다. 현대제철 등 일부 제강사는 고철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지만 시장 흐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비교적 큰 폭의 상승에도 고철 물량 흐름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고철가격 상승 폭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8월초 고철가격이 상승 전환되는 시점에서 시장의 기대치는 톤당 4만원 수준이었다. 고철가격이 4만원 오
글로벌 제품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아시아 열연은 1년만에 500달러를 돌파했다. 코로나19로 붕괴되기 이전의 시세를 회복했다. 이에 동아시아 고철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커졌다. 그러나 저 멀리 터키의 고철 수입가격이 상승을 멈추고 약보합세를 보였다. 글로벌 고철 최대 지표인 터키의 움직임은 전세계 고철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터키 움직임이 일시적인 숨고르기인지 상승둔화 신호인지 지켜보게 됐다. 터키 고철가격 5주만에 상승 멈춰…철근 상승세 유지터키 이스켄데룬항
제강사들의 고철 구매가격 인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시중 물량 흐름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아직 상승 폭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고철시장은 ‘이제 시작’이란 분위기이다.한편, 제강사의 불투명한 고철 구매 정책이 물량 흐름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 구좌 야드에 한정된 인상 △ 베이스에 특구는 별도 등 제강사는 가격 인상 분을 감추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시장을 기만하는 행위로 치부되고 있다.이번 주 KSSE 지수에는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은 단가는 우선 제외하기로 했다. 따라서
철광석 가격이 1년만에 톤당 120달러를 돌파했다. 철강가격 상승으로 철강사의 생산량이 유지되고 있어 수요는 견조하다. 반면, 공급 차질 이슈가 불거졌다. 호주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미국의 손을 들어주며, 중국과는 껄끄러운 관계가 됐다. 브라질은 코로나19의 급속 확산과 홍수로 철광석 공급이 차질없이 진행될지 의문이다. 12일 중국 천진항 철광석 스폿 구매가격은 톤당 122달러(cfr, Fe 62% 분말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최고가격을 경신했다.8월 1~12일 기간 동안 중국 천진항 철광석 평균 가격은
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8월 12일 기준 전국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8만 2455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14.7%(1만 4247톤) 감소했다. 7월초 7.7만톤 이후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또한, 현대제철 인천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러시아 선박(6천톤)이 여전히 라인업에 등재되어 있다. 최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이 선박은 하역을 못하고 퇴송(SHIP BACK)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평가이다. 러시아 선박 물량을 제외하면 수입고철 대기물량은 7만 6455톤으로 줄어든다. 최근 1년사이 가
손발이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다…아니면 영원히 손발을 맞추기 어려운 문제일 수 있어 보인다.국내 고철가격 상승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남부권 보통강 전기로를 중심으로 한번의 공방전이 있었다. 포스코에 이어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도 고철 구매가격을 인상했다. 고철가격 상승이 판재특수강메이커까지 확대된 모습이다.고철업계의 관심은 언제쯤 중부권으로 상승세가 확대될 것인가로 모여 졌다. 현대제철의 높은 재고와 동국제강의 수입고철 입고 집중으로 중부권 고철가격 인상은 쉽지 않은 모양새였기 때문이다.그러나 중부권 고철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