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의 고철 구매가격 인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제강사는 지속적인 인하에도 일정한 입고 수준이 유지됨에 따라 자신감을 얻은 모습이다. 특히, 수입고철 하락은 제강사의 국내고철 인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제강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국내 고철가격은 지난 연말 톤당 10만원 수준 급등했다. 이후 1월 중순부터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톤당 4만원 수준의 하락을 기록했다. 연말 인상 폭이 컸기 때문에 제강사는 고철 구매가격 인하를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반면, 고철업계는 구정을 분기점으로 시황이 변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이다. 구
철근메이커의 수익 개선 움직임이 절정에 치닫고 있다. 구매와 판매 양쪽 측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하고 있다.그러나 고철은 내리고 철근은 올리는 모양새가 관련업계의 눈총을 사고 있다. ‘수익 극대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철근메이커 내부의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한국철강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 등 영남권 철근 전문메이커 3사는 28일부터 고철 전등급 구매가격을 톤당 1만원 추가 인하한다. 남부권 철근메이커 3사는 약 2주 동안 고철 구매가격을 6번 인하했다. 고철 인하 폭은 톤당 6만원 수준이다. 또한, 중부권에
중국 본계강철이 수출가격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국향 신규 수출오퍼을 대부분 유지했다. 그러나 동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국제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2군 철강사의 수출가격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 본계강철이 가격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 하고 있지만 오래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수출주력 메이커인 본계강철(Benxi Steel)은 1월 마지막 주(4월 선적)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을 FOB 기준 열연코일 720달러(SS400 3mm), 냉연코일 790달러(SPCC 1mm), 아연도금
철근메이커의 수익개선을 바라보는 수입업계의 시선이 곱지 않다. 메이커 수익이 개선될수록 수입업계의 수익은 감소하거나 손실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철근 수입업계는 3월적 신규 계약을 8~9만톤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톤당 665달러(약 73만원)의 성약가격은 당시 시세로 볼 때 계약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2분기 철근가격이 톤당 10만원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었다. 이에 대량 계약이 진행됐다.수입업계가 2분기 철근가격 10만원 상승을 자신했던 부분은 지난해 연말 고철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4분기 평균가격
터키 수입가격 : 432.5달러 - 전주비 27달러 ↓동아시아 벌크선 수입가격 : 455달러 - 전주비 25달러 ↓동아시아 컨테이너 수입가격 : 400달러 - 전주비 29달러 ↓일본 내수 평균가격 : 38,800엔 – 전주비 100엔 ↓미국 동부 평균가격 : 413.33달러 – 전주동중국 동부 평균가격 : 3250위안 - 전주동터키 동아시아 등 글로벌 고철 선행지표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제품 시장 약세가 고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아시아를 중심으
중국 철강사의 수익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철광석 원료탄 등 원료가격이 급등했지만 제품가격 인상이 원가상승 폭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중타이증권 자료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중국 고로사의 품목별 마진은 냉연 품목만 151위안의 수익을 기록했다. 반면, 열연 56위안, 철근 108위안, 중후판 254위안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중국 고로사의 원가는 톤당 77위안 상승했다. 반면, 제품 판매가격은 상해기준 열연 140위안, 냉연 120위안, 철근 160위안, 중후판 90위안 하락했다. 이에
국내 고철가격이 7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난주 남부권 일부 제강사의 고철 구매가격 인하가 이번 주 전국으로 확대됐다.철근메이커 중심의 수익 개선 노력이 고철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또한, 국제가격 약세 전환이 국내가격 하락에 힘을 실어줬다. 무엇보다 단기 급등 이후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폭은 더욱 커졌다. 이번 주 모든 제강사의 고철 구매가격 인하가 진행됐다. 제강사별 인하 폭은 최소 15원/Kg에서 최대 40원/Kg(전주 포함) 수준에서 진행됐다. 다음주에도 제강사별 인하는 지속된다. 25일(월)자
고로사의 쇳물 원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은 2011년 이후 약 10년 만에 톤당 170달러에 안착했다. 최근에는 원료탄도 상승하고 있다. 고로의 원가 상승은 아직 진행형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최근 열연 중심의 제품가격 하락은 단기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쇳물원가 상승이 제품가격을 지지해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중국 고로사 쇳물원가 3개월 사이 톤당 134달러 급등1월 초(1~15일) 중국 철광석 스폿 구매가격은 톤당 170달러(cfr china, Fe 62%)를 기록했다. 전월평균 보다 9.1%(
터키 수입가격 : 459.5달러 - 전주비 21.8달러 ↓동아시아 벌크선 수입가격 : 480달러 - 전주 횡보동아시아 컨테이너 수입가격 : 429달러 - 전주비 21달러 ↓일본 내수 평균가격 : 38,900엔 – 전주 횡보미국 동부 평균가격 : 413.33달러 - 전주비 96.66달러 ↑중국 동부 평균가격 : 3250위안 - 전주비 150위안 ↑터키와 동아시아 컨테이너선 고철 수입가격이 3개월만에 하락했다. 열연을 중심으로 제품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고철의 하
철근 유통 시장이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좀더 정확히는 행복한 고민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2분기 판매가격 상승이 명백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 중이다.국내 철근가격은 분기(分期)에 한번 조정된다. 전 분기와 이번 분기의 고철가격 변동에 따라 다음 분기 철근가격이 결정된다. 철근가격 결정을 두고 건설사와의 마찰이 심화되자 한국 고유의 가격결정 방식이 만들어졌다. 누가 봐도 인상과 인하의 명분이 명확해진 것이다. 그 동안 분기가격 결정 시스템은 큰 문제없이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변수가 발생했다. 주
한국철강 한국특수형강 대한제강 YK스틸 등 영남권 보통강전기로 메이커 4사의 고철 구매가격 인하가 진행됐다. 또한, 포스코(15일) 세아베스틸(18일) 등 판재특수강 메이커의 인하가 예고됐다. 또한, 현대제철 3개공장 고철 구매가격 인하가 18일(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고철가격 하락이 영남권에서부터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국내와 수입의 가격 차는 여전히 톤당 5만원 이상 벌어져 있다. 국내고철의 경쟁력이 월등히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메이커 수익 악화가 고철가격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철근메이커를 중심으로 손실
중국산 열연의 새해 첫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이 이전보다 인하된 가격에 제시됐다. 중국산 열연 수출가격 하락은 지난해 3월 이후 약 9개월만에 처음이다.중국 내수가격 상승세는 지난해 12월 20일 전후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완만한 하락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 수출주력 메이커인 본계강철(Benxi Steel)은 1월 둘째 주(3월 선적)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을 FOB 기준 열연코일 720달러(SS400 3mm), 냉연코일 820달러(SPCC 1mm
국내 철근가격 결정은 ‘분기(分期)’로 운영된다. 이번 분기의 고철 변동 폭이 다음 분기 철근가격에 적용된다. 건설사와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만의 가격결정 시스템을 갖췄다.그러나 철근 전문 메이커를 중심으로 판매가격 결정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원료인 고철 변동 폭이 커져 철근가격 시스템 변화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철근메이커 관계자는 “국내 고철은 두 달 사이 톤당 14만원에 육박하는 급등을 기록했다. 반면, 1분기 철근 판매가격은 3만원 인상에 그쳤다”며 “메이커 수익 악화가 3개월 동안 이어질 수
고철 주변환경 움직임이 급격히 변했다. 하락세를 보였던 철광석 가격은 상승 전환됐다. 이에 급락세를 보였던 중국 내수 철강가격도 하락을 멈추고 횡보했다. 또한, 동아시아 철강가격도 한주만에 반등했다. 따라서 글로벌 고철가격은 잠깐의 숨고르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국내 고철가격은 연초 활발한 물량 움직임으로 추가 상승 시기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철광석 170달러 재차 탈환…동아시아 열연 한주만에 반등중국 철광석 스폿 구매가격은 지난해 연말 18달러(21일 177달러
철근메이커의 수익이 급격히 악화됐다. 1월 실적은 ‘적자’가 확실해 졌다는 것이 제강업계의 평가이다. 원인은 주원료인 고철의 급등이다. 철근과 고철 스프레드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따라서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한 ‘감산’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제강업계 관계자는 “철근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적자 폭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생산량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감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틸프라이스 자료에 따르면 철근과 고철의 스프레드는 톤당 25만원 수준까지 축소됐다. 1분기 철근 판매가격은 3만원 인상에 그쳤
국내 고철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국내고철 평균가격은 톤당 10만원이 넘는 급등을 기록했다. 단기 급등에 차익 실현 매물이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제강사는 물량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노심초사(勞心焦思) 하는 분위기이다.연말 중국 내수 철강가격 급락으로 철강 및 고철의 단기고점 가능성이 짙어졌다. 그러나 연초 분위기는 또 바뀌었다.중국 내수 철강가격이 예상을 깨고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등은 못하고 있지만 추가 하락도 없다. 방향 타진을 위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고철 측면에선 하락 압력이 약화된 모습이다.
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1월 6일 기준 전국 8개항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5만 3820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35.5%(2만 9562톤) 감소했다. 국제가격 강세로 계약량도 줄었지만 일본 러시아 등 공급국가의 겨울 휴가도 영향을 미쳤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2만 670톤…전주대비 65.9%(4만 27톤) 급감현대제철의 중부권 수입고철 대기물량은 당진공장만 9670톤이 등재됐다. 따라서 중부권 전체 물량은 전주대비 73.1%(2만 6227톤) 급감했다.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수입고철 대기물량은
포스코 등 고로사의 수익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중국과 호주의 무역분쟁이 고로사 수익을 증대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러나 쇳물 원가 상승보다 판매가격 인상 폭이 너무 크다는 것이 수요가들의 불만이다. 포스코 철강재 판매가격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틸프라이스 자료에 따르면 11~12월 두 달 사이 중국 쇳물원가는 톤당 84달러 급등했다. 반면, 중국 외 국가의 쇳물원가는 33달러 상승에 그쳤다. 중국 고로사 쇳물 원가는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톤당 60달러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철광석 및 원
수입철근 공급공백이 성수기 시작인 3월까지 이어지게 됐다. 중국산 철근의 한국향 수출가격이 폭등해 계약 불가능한 수준으로 제시됐기 때문이다. 사강강철은 1월 계약 한국향 철근 수출 오퍼가격을 고장력 10mm기준 톤당 675달러(cfr)로 제시했다. 전월대비 톤당 105달러 인상했다. 또한, 2월 선적을 건너뛰고 3월 15일 이내 선적으로 제시했다.최근 환율로 환산한 부두 도착가격은 톤당 73만원 수준이다. 하역료 등 부대비용을 포함한 수입원가는 톤당 76~77만원 수준을 형성한다. 반면, 국내산 철근의 건설사 판매가격
글로벌 고철가격 급등세가 진정됐다. 제품가격 하락이 고철에 빠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터키 지표는 상승 폭이 현저히 둔화됐으며, 동아시아 지표는 횡보했다. 다만, 글로벌 고철가격은 숨고르기와 하락전환 사이에서 방향을 타진 중이다. 연초 중국 내수 철강가격 움직임이 글로벌 고철가격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동아시아 철강가격 일제히 하락…중국 내수 급락 영향동아시아 열연 철근 등 제품가격이 약 3개월만에 하락했다. 중국 내수가격 하락이 동아시아 시세 하락으로 직결됐다.연말 중국 내수 열연 거래가격은 5거래일 동안 톤당